부산 수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은 지난 21일 센터 이용 청소년 및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함께 지역 내 수영강 일대 수질 정화를 위해 'EM흙공 던지기'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EM흙공은 수질 개선에 유용한 미생물 활성액과 황토를 섞어 반죽해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 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을 분해, 악취를 제거하고 수질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활동에 앞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체온 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안전 수칙 등 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EM흙공 던지기 활동에 들어간 비용은 지난달 청소년들이 손수 만든 친환경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준비해 수영구 꿈드림 청소년들의 환경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제작한 상품을 판매도 하고, 이렇게 수익금으로 수질 정화를 위한 활동까지 할 수 있어서 더 보람을 느낀다. 우리가 던진 흙공으로 아름다운 수영강이 더 깨끗해질 수 있다니 뿌듯하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수영구 꿈드림 청소년들은 올해 환경보호 캠페인, 광안리 해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해양환경 위기극복을 위한 해양피켓챌린지, 친환경품 제작 및 판매 수익금 기부 활동, 수영강 수질정화 활동 등을 해오면서 수영구의 '환경 지킴이'가 되고자 자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김옥빈기자
출처 : 국제뉴스(http://www.gukjenews.com)

손연우 기자
출처 :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353065)

김옥빈 기자 (okkim5153@naver.com)

출처 : 국제뉴스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32840)

부산 수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11명이 지난 4월 10일에 시행된 2021년 제 1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10명 전과목 합격 1명 부분 합격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학습환경이 열악했지만 철저한 방역과 안전수칙을 지키며 대면 및 비대면 강의를 병행하여 꿈드림 교실에서 검정고시 대비반(꿈드림교실 수업, 멘토링) 및 대학진학반(수시특강, 개별 청소년 입시컨설팅) 등의 교육지원을 꾸준히 도왔다는 것이 센터의 설명이다.

수영구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무료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센터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